아웃 포커싱, 아웃 포머스(Out of focus)는 피사계 심도(사진이 초점이 맞은 것으로 인식되는 범위)를 얕게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는 조리개, 촬영거리, 초점거리를 조절하는 방법이 있다.
조리개를 활용하는 방법
첫 번째로 조리개를 조절하는 방법이 있다. 조리개를 조절할 때는 카메라 모드 중 조리개 우선 모드에서 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조리개를 개방시켜 F숫자가 낮아질수록 피사계 심도는 얕아진다. 피사계 심도가 얕아진다는 말이 초점이 맞는 범위가 적어진다는 뜻이다. 이렇게 되면 뒤의 배경이 날아가서 아웃포커싱을 간단하게 나타낼 수 있다.
촬영거리를 조절하는 방법
두 번째는 촬영거리를 조절하는 방법인데, 피사체를 중심으로 배경을 아웃 포커싱 하려면 최대한 가깝게 근접하여 촬영해야 한다. 찍어야 하는 대상과 배경의 거리가 멀면 멀수록 효과적인 방법이다. 카메라가 초점을 잡아주는 최대한까지 근접해보자!
초점거리를 조절하는 방법
세번째로 렌즈의 초점거리를 조절하는 방법은 초점거리가 긴 망원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다. 같은 조리개 수치라도 렌즈의 초점거리가 길수록 피사계 심도가 얕아지기 때문이다. 경험적으로 망원렌즈가 가장 확실하게 아웃포커싱을 적용할 수 있고 피사체, 사진 찍히는 대상에 집중되는 촬영을 할 수 있었다.
이 세가지 방법을 알고 사진을 찍는다면 아웃포커싱을 통해 배경을 날리는 게 그렇게 어렵지 않게 느껴질 것이다. 사진을 찍을 때 나의 피사체에만 집중시키고 싶다면 아웃포커싱을 활용해보자.